안동경찰서(총경 김상렬)에서는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문제 해결에 이웃의 중요성을 알리고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올 한해 경찰과 상담사가 함께 찾아가는 이동상담소를 운영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경찰, 행정기관, 전문상담사와 여기에 이웃을 더해 이를 상징하는 ‘네잎클로버’라는 이름으로, 지난 10일 와룡면사무소에서 첫 합동 이동상담소가 문을 열었다참여한 한 여성이장은 “가정폭력에 대해서 경찰관이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에 대해 감사하고, 이웃으로써 적극적으로 나서야 된다는데 뜻을 같이 하겠다.”고 말했다안동서 여성청소년과장은 “앞으로도 피해자가 잘 드러나지 않는 가정폭력 및 아동·노인학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이웃의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해 적극적으로 이동상담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봉기 기자 kbg196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