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난 23일 울진관광호텔 연회장에서 직장인 미혼남녀가 손꼽아 기다리는 솔로탈출! 대망의 날 ‘Oh! Miss ․ Mr Day’ 행사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본 행사에 참여한 미혼 남34명, 여30명은 지난달 참가모집에 의해 사전 농가체험 봉사와 핸즈온 봉사를 2차례 동참함으로써 서먹함은 멀리하고, 반갑고 친근한 분위기속에서 서로에게 관심을 표명하며 적극적인 참여의 모습을 보였다.이 날 행사는 울진군 부군수(김성현)와 공무원협의회장(금동찬)의 격려와 덕담으로 시작됐으며, ‘내 사람 만들기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SBS 공채 개그맨 권필씨의 현실감 있는 연애 ․ 결혼 특강으로 미혼남녀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또한, 장장 2시간 동안 커플메이킹 게임과 대화의 시간,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으며, 마지막 순서인 호감대상 투표에선 무려 5커플이 선정되는 등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로 이어졌다.군 관계자는 “전년도 1차례, 올해 봉사활동을 포함한 3차례의 청춘남녀 만남의 자리가 이뤄졌으니, 이후에는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연락으로 건강하고 밝은 커플이 많이 맺어지길 바라며 지역사회 정착과 출산률 제고로도 이어지길 기대한다” 고 전했다. 울진/신정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