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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사설

안동 미래위원회, 경북의 꿈과 희망의 성취로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6.07.25 20:19 수정 2016.07.25 20:19

당대의 행정목표는 시·도민이 미래엔 보다 좋은 도시환경에서 일상생활을 영위함이다. 경북도청이 안동시로 이전함에 따라, 안동시는 희망의 도시가 되었다. 희망과 꿈을 시민들에게 안겨줄 책임은 안동시에 있다. 이의 성취는 경북도와 안동시 도시계획이 하나로 가야한다. 미래에 거는 시민적인 기대를 어떻게 행정에 접목한가가 최대의 과제이다. 이 같은 것을 풀기위해, ‘안동 미래위원회’는 지난해 11월 4일 공식 출범했다. 민선 6기 시장 공약사항 중 하나이다. 미래위원회는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발전 및 보전관리 방안을 모색한다. 민간이 주축이 된 공간 정책 최고 자문 및 정책제안 기구이다. 도시의 미래비전을 실현시키는 것을 함의(含意)한다. 민선6기 목표 중에 몇 가지를 든다면,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 안동 건설, 현(現) 도심 활성화와 도시 공간 재창조, 명품 도청 신도시 조성 등이다. 민선6기가 추진하려는 모든 것을 하나로 묶는다면, 미래엔 보다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든다는 것으로 압축할 수가 있다. 이번 미래위원회의는 한국종합기술에서 과업을 추진하고 있는 ‘중앙선 철도 폐선 예정부지 활용방안’을 안건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 기본구상(안)과 부지 개발방향, 사업추진 방식, 기존에 수립된 도시공간재창조 프로젝트와 주변 관광․문화자원과의 연계 방안 등을 다루었다. 여러 분야 민간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안동시의 여건 변화에 적합하고 실현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2020년 준공 예정인 중앙선복선 전철화사업에 따라 안동역사 부지 17만4,522㎡, 읍면지역의 폐역사부지 5개소, 폐선철로 28.6㎞ 등이 발생된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도시의 일관성 있는 계획 수립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미래위원회를 운영함으로써 안동시의 도시계획․개발에 대한 중장기적인 방향성을 제시해 바람직한 안동의 미래상을 고찰한다. 전문가와 시민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미래포럼, 정책 아이디어 공모 등과 같은 연계운영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미래위원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이 미래위원회에 부탁한 내용을 짚어보면, 일관성, 중장기적 방향, 시민과의 소통으로써 안동시의 미래상을 지금 보는듯하다. 지금에 보는듯하다는 것은, 안동시가 웅도 경북의 꿈과 희망을 말하고 있다. 이는 미래사회 전망, 기회요인과 위험요인의 분석에 관한 사항, 미래사회의 통합과 안전 및 인구, 환경, 교육, 문화, 에너지, 식량, 수자원, 건강, 정보통신과 미디어 등 미래생활과 관련된 총체적 비전 수립이다. 미래생활과 관련된 안동비전 및 전략에 대한 사회 각계의 의견수렴과 공감대 형성에 관한 사항, 미래사회 예측에 기초한 주요 전략과제의 설정에 관한 사항, 미래 발전요인과 발전모델과 관련한 이슈의 연구, 분석 및 대응 전략의 수립에 관한 사항, 미래사회 주요 정책의 연구 평가에 관한 사항, 경제 사회 환경을 통합하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고려하여야 할 주요 정책과제에 관한 사항 등이 중요한 대목이다. 안동미래위원회는 위에 든 모든 것을 당대부터 행정에 접목해야한다. 우선 미래위원회는 폐역사부지, 폐선철로 등이 당면한 풀이이다. 이 같은 부지를 어떻게 활용하는가에 따라 시·도민들의 생활의 질과 밀접하게 연관된다. 연관시키되, 안동시가 경북도민들의 꿈과 희망을 성취하는 방향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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