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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민주평통 영양군협의회 3분기 정기회의 개최

홈페이지담당자 기자 입력 2022.09.22 14:10 수정 2022.09.22 14:10

↑↑ 민주평통 영양군협의회 3분기 정기회의 개최<영양군 제공>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양군협의회는 지난 21일 입암면 서석지에서 자문위원 등 23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북핵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번영을 위한 담대한 구상’을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한반도 평화의 중요성’과‘국제사회의 반응과 한반도 위기관리의 중요성’ 등 국제 정세 및 북한 동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정부의 대북정책 방향에 공감하면서 한반도 평화·번영을 위한 자문위원의 역할과 실천 과제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정기회의에서 영양군협의회 자문위원들은 미중, 미러 관계 악화로 유엔의 추가 대북제재가 어려운 현실 속에서, 북한이 스스로 설정한 모라토리엄을 철회하고 ICBM 시험발사를 재개하며 한반도 핵무기 선제 사용을 위협하는 등 북한의 군사적 도발에 대응해 한반도 위기관리와 중장기 전략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북한의 위협에 대한 억제력을 높이고 국제사회와 공조해 북한의 비핵화를 견인하는 ‘담대한 계획’에 따라 통일정책 비전과 3대 원칙, 5대 핵심과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3분기 통일의견 수렴에 앞서‘2022년 2분기 의견 수렴 결과 보고’가 진행되었다. 2분기 의견 수렴 주제는‘남북관계 정상화와 평화의 한반도 건설을 위한 대내외 정책 추진방안’이었으며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한 우선 추진과제 ▲통일준비를 위한 중점 추진과제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서 정부에 바라는 점 등의 내용이 수렴됐다.
이 가운데‘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해서는 남북대화, 남북관계 정상화, 북한 비핵화, 국제사회 공조 강화, 대북제재 유지·강화, 북핵미사일 대응 강화 등의 의견이 상위 과제로 도출됐으며, ‘통일준비’를 위해서는 통일관련 법제 구축, 통일담론 확산, 영유아·청년·청소년 통일교육 강화, 국제사회 통일기반 조성, 디지털 통일교육 역량 강화 등이 주요 과제로 꼽혔다. 그밖에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은 남북대화 재개와 일관성 있는 대북정책, 북핵문제 해결, 국민과의 소통 창구 다양화, 한국 국방력 강화 등을 정부에 바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 92조에 근거한 평화통일정책 대통령 자문기관으로, 국민의 목소리를 담은 건의·자문을 강화하기 위해 매 분기마다 각 협의회별로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 정기회의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의견수렴 및 소통 결과를 공유하는 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는 수렴된 의견을 축적하여 정책건의에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권영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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