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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동강변 둔치에 분홍빛 핑크뮬리가 꽃이삭을 피우기 시작했다. <안동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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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변 둔치에 분홍빛 핑크뮬리가 꽃이삭을 피우기 시작했다. 핑크뮬리 꽃은 9월 말 만개해 11월 초까지 피어 가을동안 분홍물결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동시는 낙동강 시민공원 명품화 사업의 하나로 운흥동 300번지 낙동강변 둔치(영가대교 하단)에 3,000㎡ 규모의 핑크뮬리 그라스원을 지난 2018년 조성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핑크뮬리 그라스원에는 핑크뮬리 5만 본이 식재돼 있다.
SNS 상에서 안동의 인생사진 명소로 알려지면서 이곳을 찾는 발길은 더욱 늘어나고 있다. 이에 시는 핑크뮬리로 물든 가을을 누릴 수 있도록 개화에 맞춰 핑크뮬리 그라스원 일원에 포토존(바람개비, 흔들그네 등)을 추가 설치했고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유지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는 “핑크뮬리 그라스원에서 인생사진을 남기고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