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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주, ‘난장! 동아시아를 즐겨라’7일 개막

이승표 기자 입력 2022.10.04 14:13 수정 2022.10.04 15:14

3일간 한·중·일 대중음악과 전통연희 선봬
각 나라별 전통문화놀이서 푸드로드 까지

↑↑ ‘난장! 동아시아를 즐겨라’ 행사포스터<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오는 7일~9일까지, 봉황대 및 중심상가 일원에서 한·중·일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난장! 동아시아를 즐겨라!’ 행사를 개최한다.

‘2022 동아시아 문화도시’사업의 일환으로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한·중·일 3국의 대중가요와 전통연희를 △문화공연 △문화체험 △부대행사로 나눠 다양하게 펼쳐진다.

문화공연은 행사 첫날 7일 오후 8시부터 봉황대 뮤직스퀘어와 연계해 국내 초특급 가수인 백지영, VOS, 리듬파워 공연으로 봉황대 광장을 축제의 장으로 들썩이게 한다.

둘째 날인 8일은 한국 가수 김범수, 일본의 엔카가수 야마모토 유미코, 중국 대중가수 쥰키에 의한 대중음악 공연을 만나 볼 수 있다.

9일엔 3국의 전통연희로 한국의 줄타기와 남사당패 놀이, 중국의 사자춤과 변검, 일본단체 키카쿠야의 가부키 공연으로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동아시아 3국의 ‘문화체험’도 빼놓을 수 없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알려진 한국의 전통놀이를 비롯, 중·일 양국의 민속놀이가 봉황대 광장에서 3일간 오후 1시부터 열린다.

또 현장에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 착용가능 한 신라복 무료체험 프로그램도 현장에서 이뤄진다.

부대행사로는 축제 현장에서 소중한 추억을 담은 무료 사진인화 이벤트와 드넓은 잔디밭에서 지역 상인들이 참여하는 한밤의 한중일 푸드로드 이벤트도 진행된다.

동아시아문화도시는 문화다양성 존중을 기반으로 '동아시아의 의식‧문화 교류와 융합, 상대 문화 이해'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3개 나라가 각 하나의 도시를 선정해 다채로운 문화교류를 추친하는 사업이다.

행사와 관련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동아시아문화도시 경주’ 또는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승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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