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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

공동체가 함께 나누는 喪禮문화

김봉기 기자 입력 2017.04.24 14:35 수정 2017.04.24 14:35

하회마을, 내일 ‘전통상례행렬 재연’ 행사하회마을, 내일 ‘전통상례행렬 재연’ 행사

(사)안동하회마을보존회는 ‘한국의 역사마을’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하회마을에서 오는 26일 오후 3시 우리민족의 전통상례행렬을 재현하는 행사를 진행한다.(사)안동하회마을보존회(류왕근 이사장)는 “전통상례는 인간이 일생을 살면서 마지막으로 거쳐야 하는 중요한 관문으로, 고인을 조상으로 승화하기 위한 절차이며 조상숭배를 위한 과정으로, 전통사회에서 중요한 의례 가운데 하나였다.”고 설명하며, “시대의 변화와 산업화·도시화에 따라 상기의 단축과 상복의 변화 등 많은 변화가 진행되었고, 장례식장과 상조회사가 전통상례를 대행하면서 의례의 전문직업화 시대를 맞이하는 등 전통적인 상례 문화가 사라지고 있는 현실에 맞춰, 점차 소멸해가는 상례전통의 명맥을 잇고자 이번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김봉기 기자 kbg196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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