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15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 행사의 일환으로 청소년 포럼(Youth Forum)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해 세계유산도시 안동의 지속적 성장을 도모하고, 국제행사에 청소년들의 참여도를 높여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고자 추진됐다.
세계역사도시회의 청소년 참여 행사로 개최된 청소년 포럼은 ‘청소년이 바라본 미래의 역사도시’라는 주제로 △안동경일고등학교 △안동여자고등학교 △경북하이텍고등학교 △풍산고등학교 4개 고등학교에서 6명이 포럼에 참여해 주제에 따라 발표했다.
발표에 나선 학생들은 안동의 문화유산에 대해 소개하고 그들의 시각에서 역사도시 안동의 가치를 재조명해보고 보존과 활용에 더욱 노력하자는 의견을 영어로 발표했다.
청소년들의 발표가 끝난 후 세계역사도시연맹 회장인 교토시장과 안동시장은 참가한 학생들에게 참가증서를 전달하며 감사를 표했다. 박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