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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산얼음축제 <안동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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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동이 지나고 겨울이 성큼 다가온 요즘 안동시 남후면은 영남지역 최대 겨울축제인 암산얼음축제 준비에 착수했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 여파와 이상 고온 현상 때문에 축제가 열리지 못한 아쉬움이 컸다. 얼음축제에 대한 주민들의 열망은 그 어느 때 보다 뜨거우며 안전하고 견고한 얼음 형성을 위해 하천바닥을 준설하고 부유물을 제거하며 수초 및 청태를 제거하는 등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흥겹기까지 하다.
안동 암산얼음축제는 전국 최고의 천연 빙질을 자랑하며, 암산유원지의 빼어난 풍광을 배경으로 팽이치기, 연날리기, 썰매타기 등의 민속체험과 빙어 낚시, 송어 얼음낚시, 빙상 축구, 얼음 미끄럼틀 등의 다양한 얼음 체험이 가능한 가족형 겨울놀이축제다.
또한, 매년 20만 명 이상이 방문해 도시에 생기를 불어넣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어 이번 암산 얼음축제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 또한 크다.
남후면은 “성공적인 암산얼음축제의 개최를 위해 주민 모두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