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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문화/건강

가을과 낭만을 노래하는 음유시인

박채현 기자 입력 2022.11.17 13:39 수정 2022.11.17 14:18

‘최백호 콘서트’

↑↑ ‘최백호 콘서트’ 포스터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제공>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나무들마저 가장 화려한 색으로 갈아입는 만추의 계절 가을에 거친 허스키 보이스로 마음을 적시는 음유 시인 ‘최백호 콘서트’를 19일 오후 7시 웅부홀에서 진행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 최백호는 인간으로서, 사람으로서 자신만의 트렌디한 색깔로 음악을 표현하는 대중이 가장 사랑하는 가수다.

딸을 보내는 애비의 마음으로, 때론 입대를 앞둔 입영전야 청년의 심정을 그리고 중년 남성의 감성적 낭만을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목소리로 관객과 호흡하며 노래하는 명품 아티스트다.

이번 공연은 보고 싶은 얼굴, 길 위에서, 부산에 가면, 입영전야, 애비, 낭만에 대하여 등 귓가를 적시는 선율과 가사로 세월의 흔적을 가득 담고 있는 음유시인 최백호와 오랜 세월 함께 활동하고 있는 9인조 밴드가 함께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다가오는 연말을 맞이해 온 가족을 위한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 배리어 프리 음악극 오헨리의 크리스마스 선물, 세상의 모든 연인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콘서트 등 지역민들의 문화향유를 위한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R석 7만 원, S석 5만 원, A석 3만 원으로 자세한 사항은 전화(840-3600)로 문의하거나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http://www.andong.go.kr/arts)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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