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은 26일 지난 9일부터 시범 운영 중인 구룡포과메기문화관의 운영 상황을 파악하고 관광객들의 불편사항이 없는지 직접 청취하기 위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이 시장은 먼저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한 입구 바닥 포장상태 등 전반적인 편의시설 설치 사항을 확인하고, 과메기전시실에 문법이 어긋나고 고증이 잘못된 지적이 있는 콘텐츠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점검했다.시는 시범 운영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주말 700여명, 평일 150여명의 많은 관광객들이 과메기 문화관을 방문함에 따라, 정식 개장에 앞서 부족한 편의시설을 보완하고, 전시물 또한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한다는 계획이다.이날 현장방문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은 관람객들의 불편사항 개선과 함께 과메기를 홍보할 수 있는 다양한 과메기 콘텐츠 개발 등 문화관의 전반적인 활성화 방안을 강구할 것과 과메기 문화관 앞 옛 동부초등학교 교실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조성계획 중에 있는 “구룡포 생활문화센터”의 원활한 추진을 주문했다.한편 과메기문화관은 오는 21일 개관 계획으로 현재 시범 운영 중에 있으며,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관람료는 무료로 운영된다. 포항/권혁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