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가은초는 본분교통합수업 건축설계사 진로 체험을 실시했다(문경교육지원청제공)

문경시 가은초등학교는 지난 1일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본·분교통합수업 건축설계사 진로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건축설계사 진로체험은 <내가 살고 싶은 공간>을 스스로 설계해 본다는 취지에서 추진했다. 창의적 체험활동의 진로교육과 연계하여 건축설계사가 하는 일에 대해 알아보고 내가 만들고 싶은 공간의 모습을 직접 디자인하고 모형을 만들어 보았다.

모형을 만들다 보면 칼, 가위, 목공용 풀 등 위험한 도구를 많이 사용해야 하지만 안전교육을 사전에 철저히 하고 칼을 사용하는 방법, 받치는 손에 장갑 끼기 등 학생들 스스로 안전에 유의하여 다치는 학생 없이 잘 마칠 수 있었다.

학생들은 이번 체험을 통해 나만의 창의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가은초등학교는 학생들이 만든 작품들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TF팀에서 관람하고 좋은 의견은 리모델링 공사에 반영할 예정이다. 가은초등학교는 다양한 진로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꿈과 끼를 키우고 미래 사회 핵심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오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