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사회

'韓體大 문경 이전 범추위' 출범

오재영 기자 입력 2022.12.05 15:30 수정 2022.12.05 15:44

문경, 시민 꿈과 희망의 뜻 모아 '스포츠 메카'우뚝

↑↑ '한국체육대학교 문경 이전 범시민 추진위원회' 출범식<문경시 제공>

문경시가 5일 문경문화예술회관에서 한국체육대학교 문경 이전 범시민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

이날 출범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추진 경과 보고 ▲위촉장 수여 ▲결의문 낭독 ▲문경 이전 기원 영상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됐다.

범시민 추진위원회는 각계각층의 기관·시민단체 등 700여 명으로 구성, 앞으로 한국체육대학교 문경 이전을 위한 구심점으로서 모든 역량을 모아 유치 활동을 전개 할 계획이다.

문경시는 지난 2013년 국군체육부대가 이전해오면서 국내외 스포츠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등 다수의 국제대회 및 전국대회를 개최하는 등 스포츠 중심도시로 우뚝 섰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한 청정관광도시 문경은 교통이 편리하며, 2024년 중부 내륙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수도권에서 문경까지 1시간 19분대로 접근성이 더욱 좋아져 전국단위 스포츠·체육 교류 활성화에도 많은 기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학생이 보다 쾌적한 환경의 시설에서 활동할 수 있고 국군체육부대와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국정과제인 ‘수도권과 지방의 균형발전'을 이루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다.

신현국 시장은 “문경은 대한민국 중심에 위치한 인구 7만 1000여 명의 작은 도시지만, 1%의 가능성도 포기하지 않는 강한 의지와 열정으로 국군체육부대 이전과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힘을 바탕으로 한국체육대학교 문경 이전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재영 기자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