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28일 오전 9시부터 성당중학교에서 '학생 디자이너, 지구를 구하라'란 주제로 '2016 남부 디자인 교육 프로젝트' 행사를 개최한다.학생 디자인 교육 프로젝트는 9시부터 12시 30분까지 '디자인 체험캠프'가 열리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디자인 경연대회'로 진행한다. 디자인 체험캠프는 환경, 패션, 부채, 포장지 디자인 등 4개 체험 영역으로 운영하고 학생 1인당 2개 영역을 체험할 수 있으며 초·중학생과 교사 등 260여명이 1개 영역을 선택해 디자인 경연대회에 참가한다.이번 경연대회는 특별·일반부문으로 나눠 실시하며 특별부문은 달서구브랜드와 구정 비전을 이용한 당일 발표 경연과제를 통해 우리 고장에 대한 애향심을 느끼는 시간을 가진다. 일반 부문은 디자인 체험캠프 4개 영역으로 나누어 당일 발표되는 주제에 따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휘하는 다양한 작품들을 제작하게 된다. 남부 학생 디자인 경연대회는 2011년 부터 남부교육지원청에 예산을 지원해 '디자인 체험캠프'를 운영하며 디자인 대회의 수준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대구/예춘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