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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생활지원센터 개소식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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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생활지원센터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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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걷기대회 참가자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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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예방 접종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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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검사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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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 보건소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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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가 비상사태 종료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 것은 맞지만 팬데믹 확산에 경계를 늦춰서는 안된다고 당부하고 있다.
이에 구미시는 감염병 민·관 협력체계 구축, 동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통한 신종감염병 및 코로나19 재유행 대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 지역보건의료서비스 접근성 강화, 구미건강생활지원센터 운영, 지역보건의료기관 현대화, 시민중심의 맞춤형 건강관리 등 코로나19 장기화로 중단되었던 보건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 할 예정이다.
■감염병 민·관 협력체계로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구미시는 민·관 협력을 통한 감염병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지난 11월 ‘감염병대응 지역협의체’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관내 종합병원, 경찰서, 소방서, 교육지원청 등 10여개 감염병 대응 유관기관 담당자가 참석하여 코로나 19등 신종감염병 상황 및 대응 방향 등을 공유하고 기관별 의견을 수렴했다.
신종감염병 및 코로나19 재확산시에 △감염병 현장대응 강화 △긴급 비상연락망 운영 △현장의견 수렴방안 모색 등 대응 체계 마련을 위해 협의했다. 향후에도 구미보건소는 상시 감염병 정책변화에 따른 지역협의체를 개최하고, 현장대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도 지속 추진 할 예정이다.
또한, 집단감염 사례가 지속되고 있어 중증 위험도가 높은 감염취약시설 보호와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전제적 대응이 필요함에 따라 관내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 장기요양기관, 장애인복지시설 등)89개소 담당자를 지정해 예방, 감시, 검사, 신속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집단발생 시에는 역학조사관이 현장 출동해 △현장 역학조사 △위험도 평가 △확진·비확진자 공간분리 △병상배정, 긴급이송 등에 집중하고 있다.
감염병 예방의 가장 기본인 건강생활수칙 ‘올바른 손 씻기 아동극’을 유치원 등에 찾아가 유아기부터 올바른 손 씻기 실천으로 본인건강은 물론 타인의 안전을 지키는 건강생활 실천문화가 정착 될 수 있는 감염병 예방사업도 병행하여 실시하고 있다.
■감염병 선제 예방 위한 예방접종 및 방역 실시
겨울철 코로나19 유행정점이 예상됨에 따라 11월 24일~12월 31일까지 동절기 추가접종 집중 홍보기간으로 지정하여 감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접종 집중홍보 기간 내 접종자에게는 (사)대한미용사회 구미시지부와 협업을 통해 52개소 미용실에서 미용료 할인(컷트 10%, 펌·염색 5%) 인센티브를 제공해 시민이 적극적으로 동절기 접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확진시 중증화율이 높은 60세 이상 고령층과 감염 취약시설의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보건소 방문 접종팀의 시설 방문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활동량이 많은 성인을 대상으로는 구미푸드페스티벌, 알뜰벼룩장터 등 축제 및 행사 연계를 통한 ‘찾아가는 사전예약서비스’홍보 부스를 운영,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적극 독려했다.
뿐만 아니라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접종을 만 14~64세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등 건강 취약계층은 물론 1년 이내 헌혈자 및 장기 등 인체조직 기증 희망자까지 확대하여 겨울철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 유행을 막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코로나19 이외 법정 감염병 예방을 위한 17종의 국가예방접종사업과 어르신 폐렴구균 및 유행성출혈열 등 연령별, 계절별로 예방접종을 이행하여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소독에 대한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소독업소 행정지원 현장 코칭(coaching)’을 통해 소독업자 및 소독업무종사자 교육과 관련 법률 개정사항 및 위반사항 등에 대한 일대일 코칭으로 인체와 환경에 안전한 소독실시를 유도하는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소통하는 적극행정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안전하고 신속한 의료환경 조성 ‘시민건강보호’
구미시는 의료환경 사각지대에 있는 곳을 발굴해 의료체계를 확립하고, 안전하고 질서 있는 의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행정에 앞장서고 있다. 야간 및 휴일에 소아 청소년 응급 환자가 발생했을 때 24시간 운영하는 의료기관이 관내에 없어 시민들이 많은 어려움과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구미는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구미시 365 소아 청소년 진료센터’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 공모를 통해 순천향대부속구미병원을 최종 선정했다. 지난 10월 27일 업무협약을 체결 했고, 현재 소아 청소년 진료센터 운영에 소요되는 의료진을 채용 중에 있으며, 의사 채용이 완료되는 즉시 진료센터를 가동 할 계획이다.
또한, 올 겨울 한파로 인한 건강 피해 감시 및 한랭질환 주요 발생 특성 정보 제공을 위해 올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한다. 관내 3개 응급의료기관(구미차병원, 순천향대부속구미병원, 구미강동병원)으로부터 한랭질환 발생 보고를 받고, 보건소와 의료기관 담당자 역량 강화 및 취약계층대상 교육 등 한랭질환 피해 예방 활동 및 치료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의·약업소의 법규 준수 지도, 불법 마약류 예방 및 폐의약품 홍보 캠페인 등을 실시하는 등 의료기관 및 약국 지도에 노력한 결과, 건전한 의료기관 운영 질서 확립 유공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의약관리사업 유공 도지사 표창, 헌혈사업 유공 대한적십자사 회장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구미건강생활지원센터 준공, 의료서비스 접근성 강화
강서지역 최남단에 위치한 상모사곡동 및 임오동 지역의 보건의료 서비스 접근성 강화, 건강행태개선을 위한 ‘구미건강생활지원센터’가 지난 11월 22일 개소식을 거쳐 ‘23년 1월부터 정식운영 할 예정이다.
사업비 47억 원, 지상2층, 연면적 984.6㎡의 규모로 건강상담실, 조리실습실, 운동프로그램실, 교육실 등을 구성해 대사증후군 관리, 금연클리닉, 운동·영양 프로그램 등 소생활권 중심의 건강증진 전담기관으로 역할을 수행한다.
상모사곡·임오동 지역은 구미 전체인구의 12%가 거주하고 흡연율, 비만율 등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지역으로 나타나, 2019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 2022년 5월 도내에서 두 번째로 준공했다.
현재 필수 상담인력 3명을 배치해 금연클리닉, 대사증후군 상담, 체력측정 등 기초상담 프로그램을 구성해 임시 운영중으로 ’23년 부터는 간호사, 영양사, 물리치료사로 구성된 전문인력 5명과 운영인력 3명을 정식배치, 기본사업인 심뇌혈관, 비만 등 만성질환관리사업과, 지역특화사업인 금연, 신체활동, 영양관리 등 건강생활실천사업 추진을 통해 상모사곡동·임오동 지역주민의 주요 건강지표 개선 및 구미 주요 사망원인인 심뇌혈관질환 사망률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맞춤형·통합적 건강관리 및 건강생활실천 환경조성
구미는 지역주민의 건강생활실천 확산과 건강증진을 위해 통합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했으며, ICT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인 모바일헬스케어사업(160명/년)과 워크온(모바일 걷기 앱, 가입자 5,800명)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건강관리 능력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 구미는 시민 참여 활성화를 위한 건강생활실천교육 확대 등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아울러 ‘건강한 임신·출산 지원’을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정해 임신부터 출산 및 양육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난임부부의 지속 증가에 따라 올 8월부터는 경북 내 6개월 이상 거주한 모든 난임 부부에게 소득 기준 없이 시술비를 지원하고, 출산 후 산모의 회복과 신생아의 관리를 돕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이용할 경우 출생아 당 최대 15일까지 본인부담금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
‘22년부터 전국 동일하게 보편적 복지로 시작된 첫만남 이용권(출생아당 200만 원 바우처 지원)과는 별개로 구미는 자체 출산축하금을 첫째 90만 원, 둘째 110만 원, 셋째 190만 원, 넷째 290만 원, 다섯째 이상 390만 원을 지원함으로써 임신·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으며, 2023년에는 출생아당 10만 원씩 확대, 지원 할 계획이다.
또한, 정신질환자의 지역복귀와 안정적 지역사회 정착지원 및 자립도모를 위해 회복기 자립센터를 지난 11월에 개소했다.
회복기 자립센터는 2022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선정, 예산 2억 1000만 원으로 독립된 공간을 마련하고, 정신질환자의 회복지원을 위한 건강관리, 독립생활지원, 직업재활 등 다양한 맞춤형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 치매극복관리사업 ‘대상·우수상’동반 수상
구미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 지역사회 치매예방, 발견, 치료, 보호를 위한 기반을 구축해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조기검진, 등록관리 및 치료비지원, 인지재활프로그램 제공, 치매예방교육 등 체계적인 치매통합관리서비스로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 2022년 경상북도 치매극복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선산치매안심센터는 ‘대상’, 구미치매안심센터는‘우수상’을 수상해 치매안심고장 구현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게 됐다.
특히, 선산치매안심센터는 치매 대상자 발굴과 치매서포터즈 양성, 지소·진료소 내부자원을 이용한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에서 높이 평가 받았고, 구미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쉼터 운영, 치매안심가맹점 지정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하게 됐다.
앞으로도 구미는 치매가 있어도 안전하고 편안한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다양한 치매극복관리사업을 체계적으로 수립하여 치매가 있어도 살기 편안한 노년이 행복한 건강한 구미시 만들기에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다.
■산동읍보건지소,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로 이전신축
구미는 보건복지부 ‘2023년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에 공모 선정 국·도비 11억 원을 확보해 산동읍보건지소의 ‘건강증진형 보건지소 이전신축’사업을 진행 중이다.
구미는 2024년 산동읍 행정복지센터 건립을 추진 중에 있으며, 내부 주요시설로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를 배치해 단순 1차 진료뿐 아니라 각종 건강증진사업과 보건교육 등 통합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며 확대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주민건강 수준 향상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3년 연속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에 선정돼 10년 이상 된 보건시설이 새로 단장한 모습으로 시민을 맞이하고 있다.
그린리모델링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노후된 건축물의 단열, 설비 등의 성능을 개선해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킴으로써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도록 건축물을 개량하는 사업이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공모를 통해 국·도비 16억 원을 확보, 2020~2021년 선산보건소, 해평보건지소, 대방·연악보건진료소가‘녹색건축물’로 거듭났으며, 2022년부터 도개·장천 보건지소, 가산·송백보건진료소가 선정돼 노후 보건시설을 개선해나가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신종감염병 및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한 시스템 구축과 구미건강생활지원센터 등 선진화된 지역보건의료기관 활성화를 통한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확대, 시민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실시하여 모든 시민이 평생 건강한 구미 만들기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철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