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이 ‘2015 지방 규제개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한 데 이어 지난 25일 개최된 행정자치부 주관의 ‘생활규제 개혁 대국민 공모제’ 시상식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 생활 속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는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일상생활에 걸림돌이 되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해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달성군은 가창면 이영식 부면장이 제안한 아이디어가 우수과제로 선정되었는데 대학등록금의 일시납으로 인하여 고충을 겪고 있는 서민층 학부모 및 학생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대학 등록금 신용카드 납부제를 전면적으로 실시할 것과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영식 부면장은 “대학생 자녀 두 명을 두고 있는 부모의 입장에서 평소 느끼던 불편이 해소되기를 희망하며 아이디어를 제한했을 뿐인데 우수과제로 선정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서민의 생활에 불편을 주는 규제를 발굴하고 해소하기 위하여 더욱 노력하는 공직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달성/전경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