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사회

점촌5동 사보협, 양심냉장고 후원업체 현판식

오재영 기자 입력 2022.12.14 14:43 수정 2022.12.14 15:35

동네를 따뜻하게 비추는 ‘사랑나눔가게’

문경시 점촌5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3일 양심냉장고를 통해 나눔과 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후원업체 7개소를 찾아‘사랑나눔가게’현판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현판을 전달한 후원업체는 2018년부터 기부를 시작한 ▲덕성떡집(대표 이정옥) ▲원미트(대표 정해동) ▲금복식육식당(대표 홍미경) ▲태봉식품(대표 박정호) ▲임꺽정숯불촌(대표 한상현)과 신규 기부업체인 ▲미가한우(대표 정미선) ▲김태희 청국장(대표 김태희) 총 7개소로, 이들 업체는 꾸준하게 온정의 손길을 나누어주고 있다.

양심냉장고는 점촌5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2018년 7월부터 관내 업체와 주민의 자발적인 식품 기부를 통해 채워지고 있으며, 올해 한 해 동안 총 253건, 2천1백88만원 상당의 기부로 월 400명 이상의 저소득 주민들이 이용했으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박병희 점촌5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정기기부업체들의 따뜻한 관심이 있었기에 양심냉장고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힘을 줄 수 있었다”며“이웃을 생각하는 마음 하나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이를 본받아 점촌5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행복1번지 점촌5동을 만들기 위해 두 팔 걷고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남상욱 점촌5동장은“어려운 이웃에 관심과 나눔에 동참하는 사랑나눔가게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이러한 정성이 모아져 이웃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말을 맞아 양심냉장고로 한전사(대표 방효성) 라면 15박스, 태경전력(대표 김상우) 라면 4박스 및 레토르트식품 3박스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역민의 따뜻한 나눔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오재영기자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