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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모전노인회, 재활용품 수익금 사랑의 쌀 기탁

오재영 기자 입력 2022.12.15 12:01 수정 2022.12.15 12:29

점촌5동 모전노인회, 재활용품 수익금으로 사랑의 쌀 기탁했다(문경시제공)

문경시 모전노인회는 지난 14일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깊게 써달라며 사랑의 쌀 50포(500kg, 160만원 상당)를 점촌5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인환 모전노인회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회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을 모아 사랑의 쌀을 기탁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어하는 취약계층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을 통해 온정이 넘치는 행복1번지 점촌5동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남상욱 점촌5동장은 “어르신들께서 다리가 불편하신데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지난 1년 동안 수집한 재활용품으로 한푼 두푼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의 손길을 전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며, “이번에 기탁된 쌀은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전달하겠다”고 했다.
오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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