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약 한 달간 문경 관내 초·중·고 33교를 대상으로 한 하반기 불법 촬영 카메라 점검을 실시했다.
문경 관내 초·중·고 33교에 있는 화장실, 탈의실 등 약 340여개의 시설을 학교지원센터에서 전파 탐지장비로 직접 점검한 결과 불법촬영 카메라는 발견되지 않았다.
문경경찰서와 협력해 일부 학교를 합동 조사하며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갖추어 불법 촬영 카메라 없는 더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함께 힘썼다.
김현오 문경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불법 촬영 카메라 단속을 통해 교직원과 학생들이 우리 학교는 불법 촬영에서 안전한 학교라는 안심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학교를 더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학교로 만들어야 한다”고 전했다. 오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