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선비 발자취의 혼을 담은 문희경서 도전의 길 교육장 (문경교육지원청제공|

옛 선비 발자취의 혼을 담은 문희경서 도전의 길 교육장(문경교육지원청제공)

문경교육지원청은 2022년 문경지역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정한 목표를 성취해가며 자기성장 체험을 할 수 있는 「문희경서 도전의 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문경교육지원청은 2022년 유례없는 코로나19로 인해 교육활동 추진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꿈과 끼를 찾아주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학생들의 꿈과 끼를 기를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강점을 살린 챌린지와 탐방체험 교육의 특색화를 추진했다.

「문희경서 도전의 길」 프로그램 사업은 학생-학부모-학교-기관-지원청의 협력적 교육활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문경지역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역사ㆍ문화적 가치를 탐구하는 인문체험활동으로 자존감 향상 및 미래사회 적응력 신장과 문경의 환경, 문화, 역사, 지리에 대한 체험을 바탕으로 바르게 성장하는 인성교육을 실현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문희경서 도전의 길」 프로그램은 문경 관내 초등학교 3, 4학년과 중학교 1, 2학년 학생들이 청정 자연환경과 다양한 문화유산을 품고 있는 우리 고장 문경의 여러 길을 스스로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지역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며 도전하고 성취하는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사회 적응력 신장을 키우기 위해서이다. 2022년 5월부터 11월까지 워크온(WalkON) 데이터 포탈 서비스를 기반으로 11종의 챌린지를 250여명의 참여자가 단체 및 개별적인 일정으로 걷기에 도전했다.

「문희경서 도전의 길」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은 “목표를 설정하여 도전해 나가는 과정이 재미있었고 부모님, 동생과 함께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나름 힘든 도전도 있었지만 성공하고 나니 해냈다는 성취감으로 행복했습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는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유익한 체험활동의 기회가 제공되어서 좋았고 행사를 추진해 준 교육지원청에 감사를 표했다.

경북도 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현오)은 ‘2022년에 실시한 「문희경서 도전의 길」 프로그램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미비한 부분을 보완해  2023년에도 학생, 학부모, 참여기관, 지역교육청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교육만족도 높은 프로그램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라고 했다. 오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