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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문경, 베트남 라이쩌우성과 자매결연 협약

오재영 기자 입력 2022.12.25 10:52 수정 2022.12.25 12:09

농업분야 계절근로자 도입 확정

문경시가 베트남 라이쩌우성과 자매결연 협약 체결했다(문경시제공)

문경시가 지난 23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베트남 라이쩌우성 트란 티엔 둥 인민위원장 외 14명의 대표단을 접견하고, 양 지자체 간 상호 공동발전과 우호협력을 돈독히 하기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2022년 9월 베트남 라이쩌우성과의 국제교류 협력 제의를 시작으로 약 3개월의 사전협의 후 이번 라이쩌우성 대표단의 문경시 방문이 이뤄졌다. 이번 협약체결로 두 지자체는 경제, 문화, 관광, 농업 등 다양한 분야의 국제교류를 통해 상호 공동발전과 우호협력을 다져 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식에서는 농업분야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세부협약에 대해 양 지자체가 합의했고, 문경시는 2023년 상반기에 베트남 라이쩌우성으로부터 계절근로자를 도입,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배정 할 계획이다.

신현국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보유한 동남아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양 지자체가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국제교류를 확대해 국제경쟁력 있는 문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오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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