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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문경시 맘편한 돌봄 공부방 3년째 인기폭발

오재영 기자 입력 2022.12.28 13:53 수정 2022.12.28 13:54

민간 운영 공부방으로 맞벌이 가정의 돌봄수요 해소 -

의료법인 동춘의료재단(이사장 류창수) 문경제일병원(병원장 김상헌)은 맘편한 돌봄 공부방을 3년째 운영하고 있다(문경시제공)

의료법인 동춘의료재단 문경제일병원은 2019년 12월 「맘 편한 돌봄 공부방」을 개소한 이후 3년째 지역의 돌봄 수요를 해결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맘 편한 돌봄 공부방」은 Mind(마음) + Mom(엄마)의 합성어로 ‘아이가 안전한 공간에서 돌봄을 받고, 부모는 마음 편하게 일할 수 있다’라는 뜻으로 2019년 4월 경상북도 “저출산 극복 공모사업”에 선정되었으며 직원사택(30평)을 리모델링해 병원에서 돌봄교사 급여 및 운영비를 지원하며 3년째 운영하고 있다.

맞벌이, 교대근무 등 이른 아침과 저녁 시간의 양육공백으로 돌봄이 필요한 미취학아동부터 초등학생 등 20여명을 돌보면서 대기자가 발생하는 등 인기가 폭발하고 있다.

그동안 문경제일병원은 여성의 경력단절이 되지 않도록 직장어린이집을 2010년부터 운영 중이며, 경상북도 출산 친화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문경시 관계자는 “맘편한 돌봄공부방은 양육공백을 해소하는 민과 관의 협력으로 추진한 성공적인 직장 돌봄의 첫 모델이며, 앞으로도 좋은 사업들을 발굴하겠다.” 고 말했다. 오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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