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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문경보건소, 복지부 모자보건사업 '우수'

오재영 기자 입력 2023.01.03 12:57 수정 2023.01.03 12:57

복지부장관 표창 수상...‘생애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성공적 토대 마련

↑↑ 문경시 보건소, 보건복지부“모자보건사업 우수기관”표창 수상<문경시 제공>

문경시 보건소는 2022년 모자보건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은 2021년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7월부터 사업을 시작하였다. 보건소 등록 및 서비스를 신청한 임산부, 만2세미만 영아 가정을 대상으로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전담인력이 가정을 방문하여 건강·영양·발달 상담, 양육교육, 정서적 지지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문경시 보건소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을 적극 추진해 등록된 임산부 가구 중 94%를 사업 대상자로 등록하였고, 임산부 교실·모자보건사업·지역사회 행사 등과 연계하여 신청자의 호응도 및 신뢰도를 높였으며, 2021년에는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실시한 지속방문 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3위라는 쾌거를 이루는 등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공을 높게 평가받아 금년 도내에서 유일하게 기관 표창을 수여받았다.

임산부 등 대상자들은“전담인력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임신, 출산을 위한 노하우 등 정보를 잘 알려주셔서 첫 임신에 큰 도움이 됐으며, 아기가 태어나고 외출이 어려웠는데 아기의 신체발달상태를 규칙적으로 계측해주셔서 좋았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을 통해 많은 임산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어 건강한 출산과 육아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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