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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 미래형자동차 선도도시 성공 의지 밝혀

전경도 기자 입력 2016.07.27 17:28 수정 2016.07.27 17:28

권영진 대구시장은 27일 개최된 확대간부회의에서 “대기업도 없고 앵커기업도 없는 대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미래형자동차 시대를 맞아 전기자동차 완성차를 생산하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역점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권 시장은 “최근 전기자동차 완성차를 생산하는 회사가 대구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하기로 계약을 체결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1톤 상용차 등을 생산하는 등 대구의 미래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고 말했다.이어 “내년부터는 전기자동차 구매청약운동을 범시민운동으로 펼쳐 이를 통해 미래형자동차 선도도시 대구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갈 계획이다”며 “시장 업무용 차량부터 솔선해 전기자동차로 구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 시장은 또 “공직사회의 노력만으로 해결이 어려운 문제들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시민사회의 공익활동이 중요한데 이를 지원하기 위해 개소한 시민행복센터는 큰 의미를 가진다”며 “센터가 실질적인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지나치게 개입하지 말고 적극 지원하라”고 지시했다.특히 “청렴은 조직의 자존심이 달린 문제이며 시민사회의 공직사회에 대한 신뢰와 직결되는 만큼 밖으로는 친절하고 안으로는 소통하는 조직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간부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줄 것”을 당부했다.대구/전경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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