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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월악산국립공원, 2023년 핵심지역보전사업 추진

오재영 기자 입력 2023.01.12 11:14 수정 2023.01.12 13:02

사유지 매수 통한 자연자원 보전 및 탄소흡수원 확충 노력

국립공원공단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유경호)는 공원자원 보전과 사유재산권 제한에 따른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월악산국립공원 내 사유지에 대하여 2023년 핵심지역보전사업(사유지 매수)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핵심지역보전사업이란 자연공원법 제76조에 따른 협의매수 사업으로, 매도 희망자는 오는 2월12일까지 사유지 매수 신청서를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접수받을 예정이다.
국립공원 내 토지 매도를 희망하는 소유자는 국립공원 누리집(www.knps.or.kr)를 참고해 토지 매수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추어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이후 토지를 평가하여 매수대상지를 선정하고, 감정평가를 통해 매수가격이 결정된다.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매수한 토지를 대상으로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한 자연숲 조성 등 생태계 건강성을 회복하고 국민 불편을 해소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조두행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국립공원 내 사유지 매수 대상지를 적극 발굴 및 매수하여 사유재산권에 대한 민원을 해소하고 국립공원 생태계 건강성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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