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오는 8월 3일부터 9일까지 6박 7일 동안 달성군 구지면 징리·오설리 일원(43만㎡)에서 40개국 1만명 청소년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되는 ‘제14회 한국잼버리’ 행사장을 대상으로 참가자들의 여름철 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고 행사의 성공 개최를 위해 8개 구 군 보건소와 협회 및 단체에서 방역소독차량과 드론을 동원해 사전방역을 지난 20일과 27일 두 차례에 걸쳐 대대적인 합동 방역을 실시했다. 금번 실시한 합동방역은 토양 오염을 최소화 하고, 본격적인 폭염와 고온다습한 날씨가 계속 이어지는 행사기간(8.3.~8.9) 동안 지카바이러스 매개 모기인 흰줄숲모기 등 여름 해충으로부터 방제효과를 최대한 높일 수 있는 잔류분무소독으로 실시됐다.특히 방역차량이 접근하기 힘든 숲풀이 우거진 곳은 스마트드론기술센터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전국 최초로 ‘드론 항공방제’를 실시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안전하고 건강한 행사를 위해 감염병 및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물은 반드시 익혀먹거나 끓여먹고, 폭염으로부터 참가자들의 건강을 지키는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할 것”을 당부하고,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방제작업에 참여해준 대구시 보건건강과의 방역물품지원과 8개 구·군 보건소 그리고 협회 및 단체에게 많은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달성/전경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