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27일부터 ㈜서원유통 탑마트 75개 전점(주행사장-부산 신평점)에서 도시 소비자들에게 지역의 우수 농산물을 알리고 과수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복숭아 직판행사를 추진한다.이번행사는 영천시가 지원하고 금호농협이 주관하는 복숭아 1+1행사로서 탑마트 전매장 입점을 통해 영천시 농산물 공동브랜드 ‘별빛촌’을 홍보하고 복숭아 과잉출하에 따른 시장가격 안정을 위해 실시되며 영천 복숭아의 맛을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계기를 마련한다. 영천시는 전년기준 2,504호 1,304ha에서 2만2,306톤의 복숭아를 생산하는 전국최대 과일주산지로, 영천시 농산물에 대한 우수성을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농산물 선별을 철저히 해 속박이, 중량 미달, 품위 부적합 등의 부적격 농산물이 유통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이번 직판행사를 통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납품 유통할 수 있는 판로 확보는 물론, 과잉생산과 홍수출하에 따른 가격 하락을 예방하고 산지 수급조절을 통한 복숭아 가격안정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정재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넓은 유통망을 가진 대형유통업체와 협력체계를 강화해 지역농산물 판로 확대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며 “생산농가, 유통업체, 소비자가 모두 상생할 수 있도록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과 홍보·판매 전략으로 농가소득 증대 및 과일의 고장 영천의 명성과 이미지를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영천/신진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