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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포항서 음주운전 20대 변압기 받아

차동욱 기자 입력 2023.02.09 10:06 수정 2023.02.09 10:06

설머리 물회특구 상가 270곳 정전

포항시 북구 두호동 설머리 물회특구단지 도로에서 9일 밤 12시 10분 경, 술을 마신 2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지상 변압기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주변 상가 270여 곳이 정전됐다.

포항시에 따르면 신고를 받은 한전이 변압기 교체와 복구 작업을 하고 있지만 오전 이른 시간까지 상가 49곳에는 전기가 들어오지 않았다. 전기가 끊어진 상가는 오전 9시가 지나서야 전기공급이 가능했다.

이 사고로 20대 동승자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차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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