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상록자원봉사단(단장 권오진)은 공무원연금공단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자원봉사 조직으로서 퇴직공무원을 구성원으로 해 2014년 5월에 결성돼 현재 80여명의 단원들이 재능 기부와 사랑 나눔을 통해 봉사활동을 펼쳐 왔다.중점 봉사활동으로 시민의식개혁을 위한 ‘범시민 친절캠페인’을 안동시와 협력해 주관해 오면서 신도청 소재지 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정신문화의 도시 안동을 외부에 널리 알리는 홍보활동 등을 계속해 오던 중 인사혁신처가 주관한 사회공헌활동 유공단체에 선정돼 지난 22일 단체 표창을 수상했다.이번 수상은 2013년부터 결성된 전국 300여 개의 상록자원봉사단 중에서 경북 내에서는 처음으로 수상한 단체 표창으로 더욱 그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특히 안동상록자원봉사단은 외부 관광객의 안동방문 평가 시 불친절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내가 먼저 인사하기’ 를 전 회원이 실천하고 지난해부터 각급 기관단체를 순회하면서 임직원의 동참 확대와 친절 특강을 지원해 왔다.또한, 이를 정착하기 위해 전 회원이 친절스마일 배지 달기를 생활화하고 민원창구 및 서비스 부서에 근무하는 기관단체와 외식업체를 수시로 방문해 친절직원을 격려하고 친절배지 달고 근무하기 등의 노력을 솔선수범해 친절 안동 이미지 개선에 남다른 활동을 해 왔다.이 외에도 안동시장학기금 1백만원 기부, 지체장애인 및 노인지부(대학) 지원을 위한 협약(MOU), 농번기 일손돕기, 자연정화 활동 등을 통해 자원봉사분야의 귀감이 되어 왔으며 지난 6월 공무원연금공단의 추천으로 금번에 인사혁신처장 단체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유한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