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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달서구의 한 빌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대구소방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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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한 빌라에서 지난 11일 오전 8시 59분 경,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이날 대구 달서 이곡동 한 4층짜리 빌라 4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소방 당국은 차량 49대, 인원 138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불은 빌라 내부 등을 태우고 36분 만에 진화됐지만, 60대 남성 A씨가 사망했다.
이외에도 머리, 양손 등에 2도 화상을 입은 50대 여성 B씨와, 단순 연기 흡입한 60대 여성 C씨는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른 주민 9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안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