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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의성군, 고품질 마늘 생산 작물관리 철저 당부

장재석 기자 입력 2023.02.26 06:46 수정 2023.02.26 13:18

의성군은 한지형 마늘 월동이 끝나가고 마늘이 다시 자라기 시작하는 생육재생시기에 맞춰 유인작업, 웃거름 주기 등 작물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마늘은 월동기간 뿌리는 계속 자라지만 지상부 생육은 정지했다가 기온이 상승하면서 지상부로 출현하는데 잎이 2~3매 전개되어 길이가 10㎝ 정도 되었을 때가 유인하기 적당한 시기이다.

마늘 싹을 비닐에서 꺼냈을 때 갑자기 저온에 노출되면 피해가 발생하므로 마늘 유인작업은 맑고 따뜻한 날이 2~3일 계속되는 바로 전날을 선택해서 작업을 해야 저온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또한 마늘 뿌리가 땅 위로 솟아오른 것은 가볍게 눌러주고 뚫었던 구멍은 공기가 통하지 않도록 흙으로 충분히 덮어 주어야 한다.

마늘 싹 유인이 끝나면 웃거름 주기를 두 번 실시하며, 1차는 유인작업 후 4~5일 정도에 마늘 싹이 외부 환경에 적응할 때이며 2차는 3월 말까지 주되 날씨와 생육상태를 감안해 생육이 늦다면 4월 상순까지 주도록 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올해도 어김없이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큰 일교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므로 마늘 생육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영농현장기술 지원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장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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