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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기고

하나된 대한민국의 시작, 호국보훈의 달로부터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7.05.31 10:28 수정 2017.05.31 10:28

푸르른 나무, 아름다운 꽃, 시원한 바다 등의 소중한 자연은 삶의 휴식처와, 터전이 되기도 한다.그 이면에는 자연을 소중히 가꾸어 물려준 선조들의 노력이 깃들어있다. 하지만 선조들의 이러한 노력을 모르고 우리는 당연하게 혜택을 받고 살아가고 있듯이 지금의 우리가 누리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의 이면에는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이 있다.대일항쟁기, 6·25, 4·19, 5·18로 이어지는 대한민국의 독립, 호국, 민주화의 역사에서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인물들은 계속 존재해 왔으며 그 분들에 의해 현재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6월 호국보훈의 달은 바로 그 분들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하고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기간이다.국가에서는 나라를 위한 고귀한 희생에 보답하기 위해서 의미 있는 보훈행사를 기획하고 있으며, 우리지역에서도 호국보훈의 달 기간 동안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각 시군별로 개최되는 현충일 추념식을 비롯해, 경북북부보훈지청 주관으로 안동문화의 거리에서 나라사랑 러브 페스티벌이 개최되고, 국가유공자 및 학생들 10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2017 경북 호국보훈 퍼레이드 행사가 개최된다.이밖에도 보훈가족 초청 위안행사와 저소득 보훈가족들을 대상으로 기업체 및 봉사단체를 통해 생필품을 지원하는 사랑 나눔 기부를 추진할 예정이다.이러한 행사의 의미는 국가를 위해 희생, 공헌한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하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온 국민의 귀감으로 삼아 국민 애국심으로 승화시키는데 있으며, 범국민적인 국가유공자 예우 분위기 확산에 있다.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 가까운 현충시설을 찾아서 오늘의 발전된 대한민국을 있게 한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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