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 공무원 노조 4곳이, 2곳으로 통합 될 전망이다.
현재 대구시청에는 대구시공무원노동조합(대공노), 대구민주공무원노동조합(민공노),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구지부(전공노), 새공무원노동조합(새공노)의 노조가 활동 중이다.
대공노와 민공노에 따르면, 두 노조는 오는 10일 통합에 대한 조합원 총투표를 실시 할 예정이다.
대공노와 민공노는 수년 전부터 통합 논의를 해왔으나 진척이 없다가, 작년 말 통합추진위를 발족한 이후 급물살을 탔다.
한편 두 노조는 공무원연금 개악 저지, 정치·노동기본권 쟁취, 직원 권익보호와 복리증진에 뜻을 같이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두 노조는 조합원 과반 이상 참여와 3분의2 이상이 찬성하면, 오는 5월16일 통합 노조로 운영하게 된다. 안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