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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포항시, 산림청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사업’ 2년 연속 선정

차동욱 기자 입력 2023.04.06 09:17 수정 2023.04.06 09:28

등하굣길 가로숲 조성 쾌적 안전한 통학환경‧녹지서비스
올해도 4개소‘송림초, 문덕초, 중앙초, 동부초’ 조성 예정

↑↑ 지난해 조성한 자녀안심 그린숲(초곡초)<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산림청이 주관하는 ‘2023년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올해 포항 GreenWay 프로젝트 사업의 하나로 어린이보호구역 주변 가로숲을 조성해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미세먼지 없는 통학로를 제공하기 위해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사업’을 지역 내 4개 초등학교(송림초, 문덕초, 중앙초, 동부초) 일원에 시행한다.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사업’은 초등학교 통학로와 연결도로 인도 주변에 수목 식재 등 가로녹지를 확충해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휴식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대기오염에 취약한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등하굣길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난해 지역 4개 초등학교(형산초, 인덕초, 초곡초, 양덕초) 어린이보호구역 주변에 자녀안심 그린숲을 조성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시는 초등학교 관계자 의견 수렴을 거쳐 현장 여건에 적합한 조성 계획을 수립, 올해 6월 내 공사 준공을 목표로 진행하며,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 식재 등 가로녹지 환경 개선과 쉼터 조성으로 주민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어린이보호구역 주변 통학로 환경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자녀안심 그린숲은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 제공뿐만 아니라 녹색 힐링 공간으로 학생들의 건강과 정서, 교육적으로도 도움이 될 것이다”며“앞으로도 관련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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