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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의성군,‘고향사랑기부금 2억 돌파’

장재석 기자 입력 2023.04.09 05:09 수정 2023.04.09 08:46

10만원 기부자 563명 최다... 최고액 500만원 기부자도 22명

↑↑ 고향사랑기부금 기탁(금성면 명예면장)<의성군 제공>

의성군은 지난 5일 의성을 응원하는 고향사랑기부금 기부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져 기부금이 2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날 고향사랑기부금 2억원 돌파의 주인공은 김선갑 금성면 명예면장으로 고향사랑기부금 개인최고액인 500만원을 기부했다.

김선갑 금성면 명예면장은 2017년부터 금성면 명예면장으로 위촉돼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남다른 고향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고향 의성을 위한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의성군의 고향사랑기부금은 총824명이 참여해 2억 100만원이 모금됐고, 기부금액으로 보면 전액세액공제가 되는 10만원 기부자가 563명으로 가장 많고, 최고액인 500만원 기부자도 22명이 됐다.

지역별로는 대구지역이 297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경북 188명, 전남 88명 순이다. 특히 전남지역은 자매결연도시들간 직원들의 자발적인 상호기부 참여로 기부건수가 많이 발생했다.

답례품 신청자는 총 456명으로 대통령 설날 선물의 재료로도 쓰이기도 한 의성진쌀이 선호도가 가장 높고, 다음으로 사과 순으로 많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한 모든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의성만의 특색있는 답례품을 개발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 혜택이 가는 기금사업을 추진하여 기부자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장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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