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가 지난 6일, 훔친 차로 고속도로에서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9시 경 경남 양산에서 차량을 훔친 뒤 경부고속도로로 도주해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다.
경찰은 순찰차 7대를 나들목 구간마다 배치한 뒤 약 27㎞ 추격 끝에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당시 심신미약 및 면허취소 상태였다.
경북경찰청은 "미리 순찰차를 배치하고 안전에 최우선을 둔 추격·검거로 큰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경찰은 앞으로도 국민이 안전하게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안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