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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문화/건강

‘ 안개 화가 박진선 초대전 열려 ’

오재영 기자 입력 2023.04.19 10:01 수정 2023.04.19 12:32

박진선화백-

안개와 노닐다1-

수정됨_안개와 노닐다2-

여행자-

안개 화가 박진선 작가의 전시회가 갤러리 포플러 나무아래(상주시소재) 초대로 17일부터 29일까지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안개와 걷다.” 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비움의 미학을 작가만의 독특한 표현방식을 통해 안개와 함께 찰나의 아름다움. 자연의 경이로움을 표현하고 있다.

박작가의 작업노트에는 “바쁜 현실 나의 일상에서 잠시 멈춤. 오늘 호흡을 가다듬을 틈을 낸다. 자연으로 여행 중인 우리들의 삶은 계속되는 신세계이다. 버리고. 비우고. 낮추고. 무언가를 주장하고 관철하기보다 사색하고 성찰하려는 삶의 재 정렬의 시간을 갖는다.” 라고 한다. 현대인들의 마음의 치유와 힐링을 기대한다.

안개가 주는 서정성과 여백의 미로 부터 자연의 무형과 유형에 대해 조화롭게 완성된 작품에서 작가의 삶을 엿볼 수 있지 않을까?

희뿌연 안개에 의해 흐려지고 감추어진 장면의 한 가운데에서는 보이지 않음으로 인해 의식이 가라앉고 실제 모습에서 보지 못한 것에 대한 꿈과 감성을 표현한 작품세계다.

현재 박진선작가는 문경시에 거주하며 한국미술협회 이사, 남부현대미술협회 경북지회장 역을 맡고 있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 경북미술대전, 대한민국낙동예술대전, 삼성현미술대전, 한국창조미술대전 초대작가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오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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