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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집행유예 선고
대구지법 형사6단독(문채영 판사)이 지난 18일, 둔기로 아내를 때려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기소된 A(39)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가정폭력 재범 예방 강의 수강을 명했다.
재판부에 따르면 A씨는, 작년 8월 31일 자신의 집에서 아내가 외도하고 자신과 대화하지 않는다며 둔기로 아내의 머리, 어깨 등을 가격하거나 주먹과 발로 폭행해 전치 4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피해자에게 위험한 물건으로 상해를 입혀 정수리 상처 봉합 수술을 받게 하는 등 죄질이 나쁘다"며 "두 사람이 현재 이혼한 상태로 피해자가 피고인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안진우 기자
또 40시간의 가정폭력 재범 예방 강의 수강을 명했다.
재판부에 따르면 A씨는, 작년 8월 31일 자신의 집에서 아내가 외도하고 자신과 대화하지 않는다며 둔기로 아내의 머리, 어깨 등을 가격하거나 주먹과 발로 폭행해 전치 4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피해자에게 위험한 물건으로 상해를 입혀 정수리 상처 봉합 수술을 받게 하는 등 죄질이 나쁘다"며 "두 사람이 현재 이혼한 상태로 피해자가 피고인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안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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