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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영일대 해수욕장서 항해하던 요트

차동욱 기자 입력 2023.05.02 09:26 수정 2023.05.02 09:26

바람에 밀려 해수욕장에 좌주

↑↑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 항해 중이던 요트 A호가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 바람에 밀리면서 수심이 얕은 해수욕장 인근에 좌주됐다.<뉴스1>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에서 항해 중이던 요트 A호가 지난 1일 오후 3시 2분 경, 강풍에 밀려 수심이 얕은 해수욕장 인근에 좌주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이 요트에는 선장과 승객 등 5~7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신고를 받은 해경은 연안구조정과 단정을 투입, A호를 30여분 만에 안전하게 이초시켰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영일만해수욕장 앞 바다를 항해 중이던 A호에서 갑자기 기관 고장이 발생했고, 때마침 육지 쪽으로 불어온 바람에 밀리면서 수심이 얕은 곳에 좌주된 것 같다"고 전했다.

포항해경은 A요트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할 방침이다. 차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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