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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여만 원 피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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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이 난 승용차 모습. <포항북부소방 제공> |
포항 북구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에 세워진 승용차에서 10일 오전 1시 36분 경,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접한 소방당국은 인력 30여 명과 장비 10여대를 동원, 30분 만에 진화했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불이 난 승용차가 절반 정도 탔고 바로 옆에 세워진 차가 일부 그을려 소방서 추산 2000여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한편 차주는, 전날 오후 6시 경 퇴근해 승용차를 세워둔 뒤 추가로 운행한 적이 없다고 진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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