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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 신속 조치로 어선 침몰·해상오염 막아
차동욱 기자
입력 2023.05.22 09:33
수정 2023.05.2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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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해경의 신속한 조치로, 어선 침몰과 해상오염이 방지된 사건이 발생했다.
포항 북구 동빈내항에서 지난 21일 오전 9시 39분 경, 6톤급 어선 A호가 침몰하는 것을 행인이 발견, 포항해경 파출소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한 해경은 구조대를 급파, 선체로 유입된 바닷물을 배수펌프로 퍼낸 뒤 리프트백(공기주머니)을 설치해 침몰을 막았다.
한편 당시 배에는 아무도 타고 있지 않았으며, 해경의 발 빠른 조치로 해수 오염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A호 선주에게 수시로 침수가 되는지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차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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