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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노래방 등서 마약 거래·투약

정희주 기자 입력 2023.05.24 10:33 수정 2023.05.24 10:33

귀화 베트남인 8명 검거

↑↑ 사진은 경찰이 압수한 마약류.<대구경찰청 제공>

대구경찰청 광역수사대(이하 광수대)가 24일, 마약류를 판매하고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법 위반)로 베트남 출신 8명 검거해 4명을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광수대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귀화한 A씨(20대) 등 8명은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대구 시내에 있는 베트남인 전용 노래방 등지에서 마약인 '엑스터시'와 '케타민'을 베트남인들에게 팔거나 투약했다.

햔편 경찰은 1억 6000만 원 상당의 '엑스터시' 978정과 '케타민' 196g을 압수하고, 범죄수익금 370여만 원, 범행에 이용된 차량 등을 몰수했다.

광수대 관계자는 "외국인 전용 클럽과 유흥·숙박업소에서 은밀히 이뤄지는 마약 유통·투약 행위에 대해 적극적 단속을 벌여 엄정 처벌할 방침"이라고 했다. 정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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