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지역뉴스 김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김영춘 기자 입력 2017.06.15 16:33 수정 2017.06.15 16:33

김천시, 희망드림 마켓 운영김천시, 희망드림 마켓 운영

김천시 보건소 산하의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3일 엠코타운 관리사무소와 상인회의 협조로 단지내 화요장터에서 회원들이 만든 물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열었다. 희망드림마켓은 정신질환자 직업재활프로그램 일환으로 센터회원들이 만든 물건을 판매한다. 이는 센터회원들의 재활의지를 높이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존감을 향상시키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한국장애인 고용공단(2017)에 따르면, 2017년 1/4분기에는 전년 동 분기 대비 구직자 수와 취업자 수가 증가하였으나, 정신장애인 구직자수는 955명, 취업자 수는 269명으로 취업률은 28.2%로 낮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정신장애를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 취업의 문턱이 좁아지고 독립취업 기회를 갖는 것이 어려운 현실이다.이번 장터에서는 친환경 털실수세미, 머리핀, 원석팔찌, 비누 꽃바구니, 퀼트제품, 브로치 등이 판매 되었고 지역주민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통합의 장이 되었다. 손태옥 보건소장은 “행복드림 마켓을 통해 사회통합을 위한 작은 노력의 시작인만큼 정신장애인의 자립과 재활의지를 북돋우고, 사회적 인식을 새롭게 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천=김영춘 기자min1013@hanmail.net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