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우리마을 가왕은 바로 나”

오재영 기자 입력 2023.06.12 08:42 수정 2023.06.12 08:46

예총 문경지회, 2023년 어울림한마당 ‘성료’

↑↑ 2023년 어울림한마당 행사 개최<문경시 제공>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문경지회에서 준비한 찾아가는 어울림한마당 행사가 지난 9일 오후 6시 가은읍 천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그동안 어울림한마당 행사는 구도심을 활성화하고 상권을 살리기 위해 문화의 거리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열어왔다. 그러나 이번 어울림한마당 행사는 문화행사를 접하기 어려운 읍·면 지역의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순회공연을 기획해 직접 찾아가 행사를 진행했다.

가은읍에서 개최된 찾아가는 어울림한마당 행사는 라인댄스와 색소폰 등 가은읍에서 활동 중인 동아리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읍민 노래자랑(15팀) 순으로 진행됐다.

또, 공연장 밖에서는 새마을회에서 준비한 먹거리 부스 운영 등으로 풍성한 행사가 됐다.

박희업 한국예총 문경지회장은“오늘 고단했던 일은 잊고 모두 신나게 노래도 부르고 재밌는 공연도 보면서 즐겁게 화합하고 소통하는 행복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오늘처럼 주민 여러분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문화예술행사를 기획해 확대하도록 노력해보겠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쌓였던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고 생활의 활력을 얻길 바란다”며 “주민 여러분이 한자리에 모여 흥겨움을 나누는 자리인 만큼 가은읍민의 소통과 화합에 소중한 밑거름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다음 찾아가는 어울림한마당 행사는 13일 호계면민을 대상으로 호계면 보건지소 앞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6월에서 8월에 14개 읍·면·동을 찾아가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재영 기자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