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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의료/복지

4대 중증질환 건보 혜택↑

뉴시스 기자 입력 2017.06.18 15:20 수정 2017.06.18 15:20

심장질환 보험료대비 급여비 ‘8배’ 최고심장질환 보험료대비 급여비 ‘8배’ 최고

중증질환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비 등 중증질환자에 대한 건강보험 혜택이 크게 늘어났다는 얘기다. 14일 국민건강보험이 발표한 ‘2016년 보험료부담 대비 급여비 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체 세대별 보험료부담 대비 급여비는 1.8배, 52개 경증질환 급여비는 0.4배로 집계됐다. 특히 4대 중증환자에 대한 건보 지원이 크게 늘었다. 보험료대비 급여비는 심장질환이 8.0배로 가장 높았고 뇌혈관질환 7.7배, 희귀질환 4,1배, 암질환 3,7배 순이었다. 계층별로는 보험료를 적게 내는 하위 20%(1분위)의 세대당 전체 급여비는 14만599원인데 반해 암질환은 37만2593원, 심장 82만941원, 뇌혈관 77만7329원, 희귀질환은 45만7602원이었다. 경증질환의 급여비는 3만4200원으로 심장질환의 30분의 1이었다.상위 20%인 5분위는 세대당 평균 27만2041원의 보험급여를 받은 가운데 암은 36만7065원, 심장 83만1291원, 뇌혈관 78만7694원, 희귀질환 40만5760원, 경증질환은 5만7320원의 급여를 타냈다. 이를 1인당 보험료대 급여비로 따져보면 전체는 1.02배로 낸 보험료보다 급여를 적게 받았지만 심장 9.65배, 뇌혈관 9.25배, 희귀 4.60배, 암질환이 4.10배의 급여를 받아 중증질환에서는 보험료를 많이 내는 계층에서도 급여비 혜택이 컸다고 건보측은 설명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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