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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성주

스스로 건강하고 행복한 마을을

김명수 기자 입력 2017.06.19 15:56 수정 2017.06.19 15:56

성주군, 용암면 마을1리‘치매보듬이’만들기성주군, 용암면 마을1리‘치매보듬이’만들기

성주군은 지난 16일 오전 8시30분 용암면 마을1리 주민들은「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을 위해 치매보듬이가 되고자 이른 아침부터 모두 모였다. 치매보듬이들은 모두 치매서포터즈 교육을 받은 마월1리 주민들로 치매가 있어도 내 마을에서 행복하게 살기 위해 마을 청소를 시작으로 치유동산 만들기를 시작한다. 치매치유동산은 마을 주출입구 가운데에 위치한 장소로 온 마을 사람들이 드나들면서 마주하는 얼굴 같은 곳이다. 주민들은 치유동산 뒤 폐가를 정리하는 등 주변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수차례 회의를 통해 치유동산을 만들기로 했다. 치유동산에는 건강지압길, 진귀한 허브식물, 흔히 볼 수 없는 꽃들과 채소류를 심어 가꾸고 돌보는 일을 직접하게 된다. 치매보듬마을은 보듬리더와 자문위원 등의 봉사와 리더십으로 주민들 스스로 의사결정을 하고 요구사항을 수렴하여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여 치매환자와 가족까지 보듬어 살아 갈 수 있는 마을을 만드는 사업이다. 성주군은 치매를 극복하고자 마음을 모은 주민들에게 스스로 건강하고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 주민들의 솔선수범하는 정신을 만드는 일에 성큼 발걸음을 내딛고 다짐하는 날이 되었다. 성주=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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