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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

사랑나눔 치맥바자회‘대성황’

김기환 기자 입력 2017.06.20 15:28 수정 2017.06.20 15:28

구미시 형곡1동, 살기 좋은 복지마을 조성구미시 형곡1동, 살기 좋은 복지마을 조성

구미시 형곡1동이 지난 16일 오후 4시부터 주민센터 앞에서 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윤창욱 도의원, 박교상·손홍섭·정하영 시의원, 단체 회원 및 주민 1,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나눔 치맥바자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장학기금 및 불우이웃돕기 등 사회공헌 기금 마련과 19대 대선이후 흩어진 민심을 하나로 모아 지역화합을 이루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살기 좋은 복지마을 조성을 목적으로 기획했다. 특히, AI 여파로 닭소비가 줄어 어려움을 겪는 축산 농가를 위한 닭소비 촉진운동 의미도 담았다.9개 단체 200여명의 참여와 2개월간 수차례 회의를 거치며 행사 준비에 정성을 쏟은 결과 예상하지 못한 대성황을 이뤘다.아파트 등 통별 그룹 단위로 찾아 온 주민들은 테이블과 돗자리에 옹기종기 앉아 소통과 정을 나누고 봉사 회원들은 서빙 등 동분서주하며 즉각 대처하는 순발력을 발휘해 행사장이 온통 활기로 가득 차 살아있는 축제 분위기를 만들어 냈다는 평가다.단체협의회 이응국 회장은 “사랑나눔 치맥바자회 수익금은 장학기금 및 불우이웃돕기 등 사회공헌 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며 그동안 함께 고생한 전회원과 참석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김용보 형곡1동장은 “지역화합을 이끌어 내고 동민의 자긍심을 높인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형곡1동이 살기 좋은 구미1번지라는 명성을 이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조용한 7080 통기타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오후 9시까지 진행된 치맥 바자회는 치킨과 맥주를 즐기는 사람들의 환한 웃음 소리와 여름밤의 정취가 어우러져 소통과 희망의 축제로 막을 내렸다.형곡1동에서는 처음 시도한 사랑나눔 치맥바자회가 수많은 지역주민의 큰 호응에 힘입어 앞으로 여름 대표 축제로 우뚝 설 수 있게 프로그램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구미=김기환 기자khkim51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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