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사회

대구경찰청, 출생 미신고 4명 내사 중

정희주 기자 입력 2023.07.04 09:20 수정 2023.07.04 09:21

"지자체서 수사 의뢰, 소재 파악 중"

경북의 출생 미신고 아동 이른바 ‘유령 아동’이 7건이 파악된 가운데, 대구에서도 아동 4명에 대한 소재 파악이 안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관련기사 본지 7월 3일자 참조>

이에 대구경찰청은, 지자체로부터 영·유아 4명에 대한 수사 의뢰가 들어와 수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경찰은 수사를 의뢰한 지자체에 대해서는 "현재까지는 밝힐 단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3일 수사 의뢰가 들어와 관련 사안을 들여다 보고 있다. 부모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대구경찰청에는 이날 오전까지 수사를 의뢰한 사례가 없었지만, 오후 경 수사 의뢰가 들어온 것으로 알려진다.

보건복지부가 지자체에 통보한 유령아동은 경북 98명, 대구 83명이며 이 가운데 전수조사 대상은 경북 87명, 대구 75명이다. 정희주 기자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