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4명으로 알려졌던 이른바 대구의 ‘유령 아동’이 6명이 추가돼 10명으로 늘어났다.<관련기사 본지 7월 4일자 참조>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3일 까지 대구 지자체가 경찰에 수사 의뢰한 아동은 4명이었으나 4일 오후 4시 기준 6명이 추가돼, 경찰은 현재 10명에 대한 소재 파악을 진행 중이다.
한편 일부 아동의 경우, 보호자와도 연락이 안 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 관계자는 "연락이 안 되는 보호자를 찾고 있으며, 아동들의 행방도 쫓고 있다"며 "부모가 확인된 아동에 대해서는 아동학대 혐의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가 지자체에 통보한 '유령아동'은 경북 98명, 대구 83명이며 이 가운데 전수조사 대상은 경북 87명, 대구 75명이다. 안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