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지역뉴스 구미

구미시, 일부 연수 일정 ‘전격 연기’

김기환 기자 입력 2017.06.21 16:28 수정 2017.06.21 16:28

가뭄확산·조류독감 재발생 대응 행정력 집중가뭄확산·조류독감 재발생 대응 행정력 집중

구미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에 심화되는 가뭄과 최근 충북도와 제주도에서 조류독감이 재발생됨에 따라 유사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인력과 장비 등 대책마련을 위한 행정력을 집중하고자 일부 연수 일정을 전격적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시는 당초 1박2일 일정으로 23일부터 간부공무원 93명의 연수를 시작으로 총 7기에 걸친 구미시 공직자 한마음 연수 일정을 추진했다. 시는 4차 산업혁명, 국·내외 정세 변화, 새 정부 출범 등으로 커다란 변화의 물결 속에서 새 시대 패러다임에 부합한 행정의 변화에 대비하고, 개인의 변화와 조직의 성장을 통한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2017 구미시 공직자 한마음 연수대회를 계획했다.특히 국·내외 정세 이해를 통한 시정방향 논의하고 조직 내·외부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전 직원 결의·다짐의 장으로 6월부터 9월까지 시 산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7기(기당 150여명/ 1,000명)로 나눠 도내 일원에서 연수대회를 계획했다.그러나 일부 연수일정을 현안사항 해결을 우선하고 농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고자 6월~7월(1·2기) 예정된 연수 일정을 올 하반기에 시행하기로 결정했다.남유진 시장은 “구미시는 앞으로도 재해·재난 방지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들의 작은 불편도 크게 받아들여 전직원이 한마음으로 시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국궁진력의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미=김기환 기자khkim5113@hanmail.net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